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둘째 출산후 2년 정말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는 것 같아요.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정신없이 2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났네요. 2년이라는 시간만큼 아이들도 훌쩍 자랐고 저자신도 성장하는 시간이 되었었던 것 같네요. 다시 글을 쓸 수 있게 되어서 기쁘고 어떤 이야기들을 써나갈지 기대도 돼요. 다시 한번 파이팅 해보려고 해요^^♡셋이 넷이 되었어요ㅎㅎ 더보기 37주 두번째 내진/ 이제 곧... 38주가 되면 새로운 식구를 맞이 하겠네요. 하루하루 마음이 다른것 같아요. 우리 두번째 복덩이를 빨리 만나고 싶기도 하고 마지막 일주일이 참.. 무섭기도 해요. 아는 고통이라 ㅋㅋㅋ 더 두려운것 같아요~ 어제 두번째 내진을 하고 왔는데 진짜 하체를 잡아 뽑는 줄 알았네요. ㅜㅜ 이런 내진 고통은 첨이었어요. 첫째때 내진은 전혀 안아팠었는데 이번엔 둘째라 조금더 빨리 만나기 위해 의사 선생님께서 자궁이 열릴수 있게 자극을 좀.. 아니 많이 일부러 주셔서 인지 진짜 눈물 찔끔 나게 너무 아팠어요. 심호흡도 소용 없었네요. 저절로 악 소리가 났답니다. 진료 끝내고 집에 걸어가는데 와~조금걷다 쉬고를 반복했어요. 큭 ㅜㅜ 이틀동안 내진혈이 많이 나오네요. 급 진행될까봐 운동도 조심히 하고 있어요. 38주는 넘.. 더보기 37주 경산모 아기가 조금 내려와 있다네요. 이제 곧 인가봐요. 아직도 실감이 잘안나는것 같아요. 병원 침대에 누워 진통이 찾아오면 그때서야 실감이 날까요. 확실히 위는 좀 편해졌네요. 반대로 걷거나 앉는게 굉장히 불편해 졌어요. 그리고 이번 진료에서 철분수치가 낮게 나와 액상철분제를 하루에 하나에서 두개로 늘렸어요. 살짝 내진을 해보시곤 아직 경부가 벌어지진 않았지만 부드러워져 있고 2주안엔 나올듯 싶다하셨어요. 첫째는 자연진통겪고 자분했는데 둘째는 38주 유도분만을 하자고 하시네요. 두번째라 무통 써가면서 좀더 편하게 낳아보자고 하시니 알겠다고 했네요. 유도는 처음이라 더 아플까봐 살짝 겁나지만 전문가님을 믿고 시도 해보기로 했네요. 초산보단 경산모가 유도 성공확률이 더 높다는 말이 많아서 제발 한번에 쑨풍 뽝 낳.. 더보기 임신33주차 증상 으~오늘은 너무 힘들어 글을 씁니다. 편히 잠자기도 힘들고 다리가 하지불안증 마냥 저리고 힘이 없네요. 몇일전부터는 다리에 쥐가 자주 납니다. 어젠 잠자리에서 몸이 찌뿌둥해서인지 계속 저도 모르게 기지개를 여러번 켰네요. 기지개켜다가 쥐나신분들이 많다고 해서 조심히 하긴하는데 오늘은 앉았다 일어나는데 쥐가 나서 너무 아파요. 흐엉~,,~ 또 손가락 관절은 왜이리도 아픈건지 모든증상이 임신호르몬 때문이라지만 정말 아무것도 못하게 아프네요. 괜히 노산이라 더 그런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둘째는 품고 있을때 더 힘들다더니 진짜 그런건지ㅜㅜ 지금 맘같아선 빨리 낳고 싶네요 ㅋㅋㅋ 뱃속에 있을때가 젤 편한거겠죠?ㅎㅎㅎ 지금은 폐호흡연습을 하는지 딸꾹질이 시작되었네요. 또 한가지 증상은 입덧이 다시 시작되었다.. 더보기 임신33주차 잠이 엄청 쏟아진다 33주에 접어들었어요. 저번주부터 잠이 무지하게 쏟아지네요. 손발도 조금씩 붓는 느낌이라 뭔가 전체적으로 몸이 많이 불편하네요. 두번째라 그런지 배도 더 빨리 불러오고 이미 첫째때 자궁이 늘어나 양수도 더 많이 차있어 금방 무거워지고요. 반면 뱃속아이는 놀공간이 많아 신난다네요.ㅎㅎ 첫째때는 먹지 않던 군것질거리도 많이하게 되는것 같아요. 30주가 넘어가면서 미세하게 입덧 증상도 다시 나타 나고 있어요. 분비물도 좀더 많아 졌고. 저저번 진료 갔을때 한번더 균검사를 받았었는데 아무것도 안나왔다고 하시네요. 둘째라 모든 증상들이 첫째때보다 좀더 강하게 오는 그낌이에요. 그래도 다행이다 생각했어요. 37주까지 잘 버텨서 건강한 둘째를 어서 만나고 싶네요. 둘째부터는 분만 진행이 훨씬 빠르다고 하니 가진통이든.. 더보기 오늘의 풍경 날이 하루새 많이 풀린것 같아요. 지금 햇살아래 앉아 있는데 이마가 따뜻하네요. 쌓여 있던 눈도 모두 녹아 내리고 새들 소리도 산책하는 강아지들도 많이 눈에 띄어요. 거의 일주일을 집안에만 있었더니 온몸이 찌뿌등 합니다. 곧 봄이 올테니 슬슬 봄맞이 준비를 해야겠어요. 학생땐 겨울이 좋았고 성인이 되어선 여름, 인생이 쌓일수록 가을이 좋더니 지금은 봄이 가장 좋아요. 햇볕을 쬐고 있으니 기분이 참 좋네요. 더보기 초등2학년 상악궁확장장치와 반대교합교정치료 2개월 경과 간단히 상황을 말씀드리면 확실히 턱은 제자리 윗턱이 많이 나왔어요. 사진을 못 찍어 올릴 수가 없는데 다음에는 사진도 함께 올려 볼게요. 앞니가 안으로 숙여져 있는 것도 많이 밖으로 나오고 있는 것이 보여요. 그리고 얼굴형도 더 왠지 갸름해 보이는 것 같더라고요. 옆모습도 주걱턱처럼 보이진 않아요. 아직 갈길이 멀지만 지금 방학이라 최대한 방학을 활용해 교정기를 많이 오래 차고 있으려고 노력 중이랍니다. 이젠 스스로 꼈다 뺐다 아주 잘하고요. 잘 때도 턱이 가끔 아픈 것 말고는 스스로 아주 잘해주고 있어 기특해요. 매일 긴 시간 잘 착용하면 몇 개월로 끝내고 뺄 수 있지만 불편하다고 제대로 하지 않으면 일 년 넘게 해야 한다고 하니 더욱더 매일매일 열심히 착용하는 것 같네요. ㅎㅎㅎ 교정도 교정이지만 색.. 더보기 사람으로 태어나... 이제 임신 32주가 되어 가네요.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것 같아요. 태동도 확실히 몇 주 전보다 강해지고 더욱 잦아졌네요. 배를 어루만지면 간지럼을 타듯이 반응을 해주는 둘째! 건강히 잘 있어 주는 것 같아 감사하고 또 감사한 하루를 보내고 있답니다. 사람은 태어나 매순간 위기를 맞기도 하죠. 저 또한 그런 날들이 많았는데요. 지금보다 어릴 땐 참 주변 원망도 많이 하고 자책도 하며 나는 왜 이런 인생을 살아가고 사람들은 왜 나의 잘못들만 이야기를 하며 자신들을 위로할까 슬퍼하는 날들이 참 많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그것들에 대해 억울해하며 벗어나지 못해 결국 왈가왈부하고 싶진 않아요.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키워보며 한 살 한 살 나이가 들어가니 아주 조금 손톱에 때만큼? 은 누가 뭐라던 정말 내 .. 더보기 이전 1 2 3 4 ···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