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코로나확진 6일째 증상과 일상 어느새 코로나 확진자가 된 지 6일째가 되었네요. 짝꿍은 격리 해제가 되어 월요일부터 다시 직장에 나가고 있고 뒤늦게 확진이 된 저는 아이와 아직도 격리생활 중이에요. 내일이 마지막 격리 날이 되겠네요. 어제 오후까지만 해도 아 이제 증상이 끝나가는 구나 싶어 너무 좋았는데 저녁때가 되어 잠자리에 들기 시작할 때부터 갑자기 목이 간질간질하더라고요. 기침과 가래가 시작되었어요. 진짜 잠이 들만하면 목이 찌릿찌릿 간질간질하고 잠을 통 못 잤어요. 한 3시간 잔 것 같네요. 아휴 어제 괜찮아진 것 같아 약을 안 먹었는데 오늘 아침에 다시 먹었답니다. 그런데도 기침 가래가 계속되고 있어요. 코로나바이러스에 마지막 발악인 건가 네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해보자 라는 심정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처방을 해보고 있답니다.. 더보기 코로나확진 남편5일차 나는 3일차 증상 /가족간 릴레이감염중 반가운 비가 내리네요. 반가운 비와 함께 코로나도 싹 다 씻겨 내려갔으면 좋겠네요. 저는 비 오는 날을 좋아하는데 최근엔 일 년 중 비 오는 날을 손에 꼽지 싶어요. 날이 가물어서 비가 며칠은 푹 내려야 새싹도 자라고 땅도 숨을 좀 쉴 텐데... 이 세상은 도대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걸까요. 코로나 양성 확진을 받은지 남편은 5일째 저는 3일째를 지나가고 있답니다. 증상 시작일로 치자면 4일째겠네요. 남편은 6일째. 남편은 아직도 마른기침을 계속하고 있어요. 그나마 어제보단 몸상태가 나은 것 같다고 하네요. 그래도 잔기침을 계속해요. 컨디션이 조금 나아지니 오늘은 자기가 잡채를 해주겠다고 하네요. 저는 어젯밤에 조금 무서웠어요.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는 몸이 괜찮았는데 자려고 누우니 그때부터 목이 더 칼.. 더보기 코로나확진 남편 4일차 증상과 일상 오늘로 남편이 확진받은 지 4일 차이고 증상이 나온지는 5일째 되는 날이에요. 저는 증상 발현 3일 차 확진된 지 2일 차입니다. 아이는 여전히 무증상이고요. 학교에 보내고 싶지만 잠복기 일수도 있기 때문에 보낼 수도 없고 부모 둘 다 확진이니 데려다 줄 사람도 없네요. 그저 조심히 함께 생활하는 중이에요. 남편에 주 증상은 오한과 간헐적기침, 가래, 무기력이고 저는 재채기 후 맑은 콧물 가래정도 예요. 아침에 일어나면 목이 뻑뻑하고 칼칼한 느낌은 계속 있어요. 콧물은 하루 한번 코 세척을 해주고 있고요. 저는 병원에서 처방해준 약 중 해열재만 빼고 진해거담제와 위장보호제 소염진통제등 식사 후 꾸준히 먹고 있어요. 물도 자주 먹고 있고요. 몸살 끼는 약 먹은 이후로 사라진 듯해요. 남편은 입맛이 전혀 없.. 더보기 코로나 남편확진 3일만에 나도확진 아이는 무증상음성상태 부부 확진 아이는 음성 하... 이제 부모가 둘 다 걸렸으니 이제 혼자 음성인 아이를 어떻게 케어해야 할까요. 말이 격리지 아이도 함께 격리에 들어갑니다. 최대한 마스크 벗지 않고 수시 때때로 환기와 손 소독을 해줘야겠어요. 아이는 엄마 아빠 있는 방으로 자꾸 벌컥벌컥 그냥 들어오고 마스크도 없이 사탕 빨며 거실로 저벅저벅 걸어 나오기도 하네요. ㅜㅜ 눈물이 난다. 아이까지 걸리는 건 시간문제 일듯 해요. 이제 학교 등교에 익숙해지나 했는데 울지 않고 몇 번 등교 성공 뒤 바로 이렇게 결석을 무기한하게 되었으니 너무 슬프네요. 아이는 이제 심심하다고 학교 가고 싶다고 울부짖고..... 달래는 수밖에 방법이 없습니다. 처음 일요일쯤부터 남편이 몸살끼가 있는듯 하다고 하여 바로 마스크 씌어 방에 격리시킨 다.. 더보기 초등학교 등교거부 극복기 한줄기 빛이 보이는듯 한 날 오늘로 등교시작한지 6일째 이네요. 드디어 울지않고 친구손 꼭 잡고 교문앞에 계신 선생님께 크게 인사까지 하고 들어가는데 성공했어요. 금요일인게 살짝 아쉽긴 하지만 주말을 잘 보내고 월요일부터 또 잘다독이며 지켜보려해요. 감동감동ㅜㅜ 집에서 전날잠들기전에 살짝 긴장하는듯한 늬앙스를 주었는데 크게 반응해주지 않았어요. 그냥 "그래?~ 이리와 안아줄게" 그게 다였어요. 전날 일찍 일어난데다 활동을 많이 하니 피곤한지 7시부터 졸려 하더라고요. 그렇게 8시반에 잠이 들었답니다. 오늘 아침에도 기분을 살폈는데 불안불안 했지만 잘 준비하기에 티비를 조금 보고싶다는 아이에게 잠깐에 티비시청을 허락해주고 웃으며 등교를 시작했어요. 가는길에 제손을 살짝 놓길래 잡지말고갈까 하니 "아니 그게아니라 긴장을 푸느라고 그런거.. 더보기 초등학교입학 등교거부 고난의 연속 언제마무리될까 어제 친구와 신나게 놀수 있도록 시간도 갖고 아침에도 오늘은 잘 갈수 있을것같아 라고 말까지 해놓곤...교문앞에서 역시나 대성통곡하며 등교거부를 했답니다. 어제까지 손잡고 잘논던 친구까지 데면데면해하며 손도 안잡고 ㅜㅜ 하~미안하다 친구야. 거부라기보단 교실까지 들어가는 길을 너무 무서워하네요. 등교는 해야하기에 지각이라 허락을 받고 딱 두려워 하는 지점 까지만 데려다 주고 화이팅 할수있어 하고 말해주니 뒤돌아 화이팅 하고 교실까진 들어가네요.~,,~ 잘할수 있는데 왜 그지점만 혼자 통과를 못하는걸까요. 이해는 되지만 이제 슬슬 괜찮아 질때도 된것같은데 오늘은 답답하기만 하네요. 담임선생님과 상의해 해결해보고싶은데 임시강사선생님이시라 소통도 안되고ㅜㅜ 답답하네요. 저도 일을 보러 가야하기에 마음다잡고 나.. 더보기 초등학교 적응기 아이의 마음을 어루만져주자 귀여운 1학년 교실과 복도. 내가 다니던 시절과는 많이 다르긴 하지만 절대 바뀔수없는 분위기가 있지 않나요. 새록새록 국민학교다닐때의 기억이 나네요. 그나저나 오늘은 교실 문앞까지 데려다 주었답니다ㅜㅜ 뭐 당연히 앞으로 좋아질거지만 하... 당분간은 아침이 오는게 괴로울것 같은 예감이네요. 빨리 담임 선생님이 돌아오셨으면 좋겠어요. 휴~ 그나마 교실 들어가 선생님과 이야기후 자기자리에 잘앉더라고요. 다행이죠. 걱정은 되었지만 저도 할일을 하러 후다닥 뒤돌아 나왔어요. 맘이 좋진않았지만 좋아지기위한 과정이라생각해야죠. 하교시간이 다가오니 오늘은 웃으며 나올지 울며 나올지 긴장이 되더라고요. 20분일찍 교문앞에 도착해 기다리니 아이가 나옵니다. 오늘은 표정이 좋으네요. 선생님도 아주 잘했고 발표도 정말 잘했.. 더보기 긴장속에 월요일 등교시간 초등1학년 어제 잠들기 바로전 아이는 문득 금요일에 학교에서 울던 생각이 났나봐요. 그이야기를 꺼내면서 학교가기 싫다고 웅얼거리며 흔들리는 눈빛으로 저를 쳐다보더라고요. 휴~ 전 아무렇지 않은척 꼭 안아주며 연신 토닥여 주었어요. 한편으론 마음약한 딸이 걱정되면서도 첫만남에 것도 잠깐 만났다가 헤어지는 선생님이 호랑이처럼 반분위기를 무섭게 조성하신것에 화가나더라고요. 그것도 등교둘째날ㅡㅡ 첫 1,2학년에 아이들이 간진할 즐겁고 좋은 학교이미지에 큰타격을 입게될까봐 가장 걱정이 되요. 간신히 멘탈을 다잡고 공감을 충분히 해준뒤 아이가 가장좋아하는 잠잘때 마사지를 살살 해주었답니다. 정말 다행히 본인도 안정이 되었는지 금새 잠에 빠져 들었더라고요. 그래도 금방 마음을 다잡고 곤히 잠든 아이를 보며 안도에 한숨을 쉴수 .. 더보기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