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하루 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개기일식/개기월식 하루하루가 빨리도 지나가네요. 8일 저녁에는 개기월식이 있었지요. 제대로 본적은 한 번도 없었지만 이번엔 가족들과 마당에서 살짝궁 구경해 보았어요. 아이가 찍은 사진이 너무 예뻐서 올려 봅니다. 노랗고 하얀 달은 매일 보아도 빨간 달은 처음 보는 것 같네요. 구름인지 미세먼지 인지 모르지만 깨끗하게는 보이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왜 달이 붉게 보이는 걸까? 이유는 태양빛이 대기를 통과할 때 파란빛은 산란하고 붉은빛만 통과하여 달을 비추게 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레일리 산란) 개기월식이란?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는 현상. 개기일식이란? 태양, 달, 지구 순으로 배열될때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현상. 이번 같은 현상은 이제 200년 뒤에나 볼 수 있다는데 처음이자 마지막 장면을 잠시라도 보게 .. 더보기 야채 다지기/손쉽게 야채 다질 수 있는 기계 몇 번 냉동파를 사다 먹어 보니 참... 맛이 없다고 느끼고 있었던 요즘에 발견하게 된 기계를 보여 드릴까 해요. 보통 그동안 봐왔던 야채 다지기들은 부피가 큰 편인 것들이 많아 한두 번써 보면 세척도 불편하고 적은 양을 주로 다지려다 보니 거의 장식품처럼 처박아 놓는 일이 많았는데요. 그러다 발견한 기기. 작으면서도 잘 갈리고 세척도 아주 편하게 하고 말릴 수 있는 MULTI-FUNCTION ELECTRIC 을 구매해 보았어요. 일단 작고 충전식이며 충전도 금방 되더라고요. 버튼 하나로 사용할 수 있어요. 제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야채는 파와 마늘인데요. 파 썰어 보셨잖아요ㅜㅜ 눈물 줄줄 나는 거... 손목 손가락 아프고 허리 아프고.. 아무튼 힘들게 썰어오다 냉동파를 사용하게 되었던 건데 진짜 냉동파.. 더보기 아이와 놀기/캔버스에 그림 그리기/캔버스물감재료구매방법 아이와 놀이하기 즐겁지만 반복되는 상황에 지칠 때가 참 많지 않나요?! 하하하 많이 컸다고 느끼다가도 같이 놀자 함께하자라고 부르면 솔직히 조금 망설여질 때도 있더라고요. ㅋㅋ 그래서 아직은 부모의 손길을 바라는 아이와 함께 뭘 하고 놀까 고민하다가 캔버스에 그림 그리기를 해보았어요. 스케치북에는 많이 그려보곤 하지만 캔버스에는 그려 보지 않아서 이번 기회에 다른 느낌을 주고 싶어 캔버스를 구매해 보았어요. 그리고 저도 어릴 때 옥상에서 그림 그리는 걸 굉장히 즐겨했었는데 캔버스에 그려보고 싶단 생각만 했었지 직접 해보진 않았었거든요. 그래서 짝꿍과 함께 방문한 곳이 바로 다이소!!! 예전엔 가격만큼이나 질이 좋지 않다고 생각했던 곳인데 요즘은 많이 다른 것 같아요. 질도 많이 업이 된 것 같고 정말 정.. 더보기 다시 시작하는 40대 늦둥이 엄마 일상 이야기 거의 2달 넘게 글을 제대로 쓰지 못했던 것 같아요. 이제 몸이 좀 회복되고 있어 그동안 밀렸던 40대 늦둥이 엄마의 일상들을 다시 적어 보려 합니다. 하하하 좋네요! 입덧으로 정신 못 차리고 대상포진으로 멘붕의 시간을 보내다 보니 어느새 임신 5개월이 훌쩍 넘었네요. 신기해요. 여러 일들 중에도 아가는 건강하게 무럭무럭 잘 자라주고 있고 하루하루 다르게 태동도 느껴지는 것이 참 신기하고 감사하고 기쁨이네요. 결혼 전엔 나 이외에는 주변도 잘 안 보이고 나만 생각하며 참 이기적인 삶과 불평불만에 덮여 살아왔던 것 같은데 결혼 후의 나의 삶은 갈수록 정말 많이도 바뀌고 마인드도 바뀐 것 같아요. 조금은 더 주변을 둘러보게 되고 작은 것에 감사함을 느끼게 되었네요. 특히 요즘 더욱더 생각이 드는 것은 내 옆.. 더보기 임신 18주/ 임신12주 임산부 대상포진치료후기 어느덧 임신 18주를 넘어가고 있네요. 둘째라 그런지 확실히 의사 선생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배가 빨리 나오는 것 같아요. 5개월인데 8개월 배처럼 불룩하답니다. 요즘 일상은 지옥 같던 입덧을 극복하고 그 뒤 찾아온 대상포진에서도 벗어나 조금은 편한 나날을 보내고 있어요. 생각보다 임신 중 대상포진에 걸리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겪어본 임산부 대상포진 치료 과정에 대해 짧게나마 적어 보려고 합니다. 처음 대상포진 증상은 몸살기운이었어요. 그런데 이게 입덧 심하게 올 때마다 있었던 증상과 똑같았어서 전혀 예상을 못했고 하루 뒤 샤워를 하고 나왔는데 배 위에 빨간 반점이 떡하니 나있더라고요. 이게 이상했던 게 작지도 크지도 않은 이런 게 왜 여기에만 생겼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 살짝 싸한.. 더보기 임신13주차/대상포진치료중/아직끝나지않는 입덧 아~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는것 같아요. 그동안 입덧과 대상포진(아직 진행중)으로 인해 도저히 글을 쓸수가 없는 상태였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입덧이 많이 좋아져서 음식 맛을 느낄수 있게 되었다는점 이네요. 입덧의 끝은 대상포진 이었지만.. 🥲 조만간 대상포진사진과 치료후기를 써볼게요. 그래도 초기에 빨리 약을 먹어서 일까요. 내일이 약먹기 시작한지 일주일째인데 수포가 가라앉고 있고 통증도 거의없어 지고 있고 가려움은 좀더 생겼어요. 배보다는 심하지 않은 허리쪽이 오늘 따라 많이 가려워요. 약먹고 이틀정도는 퍼지는듯 하다 멈췄고(병원에서 약먹어도 하루이틀은 번질거라고 했어요) 퍼진곳은 수포가 올라오지 않고 발진만 작아지며 가라앉고 가렵기 시작했어요. 임신중이라 불안한마음을 안고 치료중이지만 그래도 통증으로.. 더보기 임신8주차/나의 주증상은 무기력/속쓰림/울렁거림/잦은배탈 드디어 임신8주차에 접어들었어요. 시간이 왜이리도 안가는 걸까요. 이제 8주라니... 입덧지옥에서 언제쯤 벗어날수 있을까요. 아이가 잘 자라고 있다는 증거이니 마음을 편하게 가지라지만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정말 알수없는 고통이잖아요~괜히 짝꿍에 등짝을 퍽!!!!ㅋㅋㅋㅋㅋㅋ 그냥 아가도 나도 살기위해 뭐라도 먹으려고 노력중이에요. 입덧약을 처방 받을수도 있지만 괜시리 약은 피하고 싶어 받아오지 않고 일단 잘 참아 보겠다고 했네요. 2주만에 5미리에서 1.8센치가 된 우리 구름이!!! 젤리곰은 못 봤지만 낭황보다 훨씬 커지고 머리와 몸으로 구분 된 구름이의 옆모습을 보았답니다. 잘 크고 있다니 정말 너무 고마울 따름이죠. 책상 컴퓨터까지 갈 힘이 없어 휴대폰으로 글을 쓰고 있는데 아주 무기력이 장난 아니에요.. 더보기 8살터울/늦둥이 엄마/입덧증상/완화음식 오늘이 7주 3일 차! 입덧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괜찮아 지나 싶다가도 다음날엔 더 심해지고 안 먹어도 울렁 먹어도 울렁 아침에 일어나서 메슥거리고 자기 전에도 메슥거리고ㅜㅜ 진짜 몸이 공중에 붕 떠있는 기분이네요. 첫째 때는 이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뭐 첫째 때도 입덧도 있었고 거의 잘 안 먹었던 것 같기도 한데 이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아 정말 힘이 드네요. 괜히 나이가 더 있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요ㅋㅋㅋ 그래서 오늘 아침부터는 힘들더라도 약 챙겨 먹고 간단한 팔운동 집안에서 걷기 운동이라도 하려고 조금 해보았어요. 가벼운 아령 들고 으쌰 으쌰!!! 튼튼한 엄마가 될 거야 하면서 ㅋㅋㅋㅋ 그래도 속은 울렁울렁!!! 늦둥이 엄마라 더 힘든 것 같아요. 으흑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