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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하루 이야기

개기일식/개기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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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가 빨리도 지나가네요. 8일 저녁에는 개기월식이 있었지요. 제대로 본적은 한 번도 없었지만 이번엔 가족들과 마당에서 살짝궁 구경해 보았어요. 아이가 찍은 사진이 너무 예뻐서 올려 봅니다.

멀리 작게 보이는 붉은 달
붉게 보이는 달

노랗고 하얀 달은 매일 보아도 빨간 달은 처음 보는 것 같네요. 구름인지 미세먼지 인지 모르지만 깨끗하게는 보이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왜 달이 붉게 보이는 걸까? 이유는 태양빛이 대기를 통과할 때 파란빛은 산란하고 붉은빛만 통과하여 달을 비추게 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레일리 산란)

개기월식이란?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는 현상.
개기일식이란? 태양, 달, 지구 순으로 배열될때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현상.

이번 같은 현상은 이제 200년 뒤에나 볼 수 있다는데 처음이자 마지막 장면을 잠시라도 보게 되어 기분이 좋았어요. 소원을 빌었어야 했나... 아이 덕분에 평생 사진으로 남길 수 있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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