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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하루 이야기

불멍 물멍 그냥 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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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3째주 주말
가을 장마가 시작되었다.
어제는 아침일찍부터 비가 많이 내리기 시작하여
나가기로한 계획을 취소하고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나는 날씨를 예상할때
항상 나의 감각에 맡기는 편이다.
그런데도 이상하게 버릇처럼 매일 인터넷에 날씨를 검색한다.
간혹 맞는 확률을 믿어서 인것 같다.ㅋㅋㅋ
오후에는 비가 그칠거라고 나온다.
나갈까 말까 나갈까 말까
한동안 짝꿍과 눈빛을 교환했다.
흐지부지 시간이 흐른다아아아아

어느새 오후3시!
비가 그쳤다. 심지어 해가 난다.
짝꿍과 눈빛교환.
어느새 우리 셋은 짐을 챙기고 씻고
나가고 있었다.ㅎㅎㅎ
고민해 무엇하랴
이런건 참 실천을 잘한다.
비가 와서 그런지 마스크를 쓰긴 했지만
바깥공기 냄새가 좋다. 시원하다.

비온뒤 구름사이로 보이는 햇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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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중이라 아직 구름은 많이 끼어 있었다.
그래도 좋다~ㅜㅜ 드라이브~
우리가 향한곳은 얼마전 처음 가본 구봉도솔밭야영장이다.
이번엔 화장실을 사서 가져갔다.

최고의 선택!!!!!!!!
저곳에 가시는 분들에겐 간이 화장실을 강력 추천하고싶다.ㅎㅎ;;
조금 번거롭고 장비도 더 필요하지만
캠핑 나들이의 질이 달라진다는것!!!!!ㅎㅎㅎ
비가와서인지 사람도 별로 없고 깨끗한 화장실도 있고~
시원하고 조용하고~아~이맛아입니까!
그래도 우리만 이용하는곳은 아니니
마스크는 꼭꼭쓰고 쉬었다.
늦게 도착했기때문에 불멍까지 하고 집에 가는걸로했다.

구봉도 솔밭 야영장 불멍타임

시골친정집 마당에서는 불멍 가끔해봤지만
야영장에서는 처음이다.
불~멍~그냥 좋았다.
겉옷은 준비해야할듯하다.
다음엔 꼭 감자와 고구마를 챙겨 오겠다고 몇번을 다짐했다.
불이 완전히 꺼지기를 기다리며 한참 불멍을 하고
짐을 챙겨 다시 집으로 컴백!
뭐든지 경험이 중요하다했는데 짐풀고 짐싸는 시간이 단축되는듯하다.ㅋ (두번만에?!😆)
뭐하지 하며 그저 흐지부지 보낼수도 있었던시간을
알차게 잘 보낸듯하다.

밖에선 불멍
집에선 어항 보며 물멍
가끔은 허공보며 걍멍때리기
말이 멍때리기지 불필요한 생각들은 던져버리고
문제해결을 위한 진지한 고민을 다시하는 시간이라 생각한다.

이번주도 좋은곳으로 데려다준 짝꿍에게 무한 감사를!
이제 아이와 인형놀이를 해야겠다.
담주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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