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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하루 이야기

홈런 프렌즈 심폐소생술인형/유아안전교구/아이가 직접 해보는 심폐소생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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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우리 집 아이는 심폐소생술에 관심이 많아요. 6살? 7살 때부터 책에서 보고는 자주 저에게 심폐소생술에 대해 묻곤 했답니다. 그 후론 저도 인형 놀이를 하거나 할 때 놀이로 심폐소생술을 보여주기도 하곤 해요. 지금은 가끔 물어보면 정확히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직도 잘 보여 준답니다. 그러다 7살 때부터 홈런을 하게 되었는데 올해 초에 홈런 프렌즈 프로그램 안에 있는 상점에서 심폐소생술 인형을 발견하곤 본인이 공부해서 벌어 놓았던 포인트를 가지고 그 인형을 주문하게 되었어요. 아이가 그동안은 해보는 시늉만 하다 직접 해볼 수 있다는 것에 어찌나 좋아하던지 바로 주문 버튼을 누르더라고요. 그렇게 도착한 홈런 프렌즈 심폐소생술 인형이에요. 보기에는 허술에 보일 수 있는데  사실 아이들이 손에 힘도 약하고 겁먹을 수도 있기 때문에 저는 오히려 아이가 좋아하는 빙빙이 캐릭터에 친근하게 배울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아주 만족했답니다. 또 아이가 아직은 실행하기엔 무리가 있어서 지금부터 앞으로 계속해서 쉽게 배우고 외울 수 있게 도와준다면 훗날 어떠한 상황에서든 큰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부피도 너무 크지 않아 어린아이들이 연습하기에 딱 좋은 것 같아요. 박스 뒷면에는 골든타임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도 되어 있네요.

아이가 직접 해보는 심폐소생술 CPR

심폐소생술(CPR)의 순서를 알아야 겠죠!!!

1. 사람이 쓰러져 의식이 없을 때 숨을 쉬는지 손가락이나 귀를 이용해 코나 입 주변에 가까이 대고 빠르게 확인을 합니다.

2. 주변에 큰소리로 신고를 해달라고 도움을 요청합니다. 

3. CPR을 실시합니다. 아동의 경우 양쪽 유두를 이은선 가운데의 바로 아랫부분을 압박!(4CM) 성인은 양쪽 유두를 이은선 가운데를 압박(5CM)하시면 됩니다.

 가슴압박은 성인을 대상으로 했을 시 두 손 깎지를 낀 상태에서 팔꿈치가 구부러 지지 않게 쭉 편상태로 몸과 수직이 되게 한 다음 가슴 가운데를 강하고 빠르게 분당 100회에서 120회의 속도로(1초에 2회 정도) 30회, 5CM 깊이로 압박해 줍니다.

 4. 압박이 끝나면 환자의 머리를 뒤로 젖혀 턱을 들어 올려 기도가 개방되도록 만든 후 코를 막고 입을 완전히 덮어 숨을 2회 불어넣어 준후 코에서도 손을 뗍니다. 이때 제대로 되고 있는 것이 라면 환자의 가슴이 올라오게 됩니다. 

5. 구급대원들이 올 때까지 다시 가슴압박 30회 인공호흡 2회를 반복하는데요. 인공호흡이 잘 진행되지 않는다고 판단될 시에는 생략하고 가슴 압막을 집중적으로 진행합니다. 

 

심폐소생술은 심장이 멎은 사람에게 심장을 다시 뛰게 하기 위해 하는 행위인데요. 심장이 정지되지 않은 사람에게 했을 때는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꼭 의식이 있는지 숨을 쉬는지 빠르게 확인 후 시행해야 한답니다. 그리고 알아야 할 것이 하나 더 있다면 현재는 미국 애틀렌타 응급의료센터에서 발표한 논문에 따라 인공호흡을 같이 했을 때보다 가슴압박만을 했을 때가 더 생존율이 높았다 라는 보고가 있었다고 하니 알아두면 아주 좋을 것 같아요. 심폐소생술의 가이드라인은 5년마다 개정이 되기 때문에 이런 일들이 없어야 하겠지만 삶이란 어제 어디서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모르는 것이기에 당연히 알아두어야 할 기본 지식인 만큼 우리 모두 공부해 보아요~

저도 오늘은 아이와 함께 다시 연습해 보아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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