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놀이하기 즐겁지만 반복되는 상황에 지칠 때가 참 많지 않나요?! 하하하 많이 컸다고 느끼다가도 같이 놀자 함께하자라고 부르면 솔직히 조금 망설여질 때도 있더라고요. ㅋㅋ 그래서 아직은 부모의 손길을 바라는 아이와 함께 뭘 하고 놀까 고민하다가 캔버스에 그림 그리기를 해보았어요. 스케치북에는 많이 그려보곤 하지만 캔버스에는 그려 보지 않아서 이번 기회에 다른 느낌을 주고 싶어 캔버스를 구매해 보았어요. 그리고 저도 어릴 때 옥상에서 그림 그리는 걸 굉장히 즐겨했었는데 캔버스에 그려보고 싶단 생각만 했었지 직접 해보진 않았었거든요. 그래서 짝꿍과 함께 방문한 곳이 바로 다이소!!!
예전엔 가격만큼이나 질이 좋지 않다고 생각했던 곳인데 요즘은 많이 다른 것 같아요. 질도 많이 업이 된 것 같고 정말 정말 많은 다양한 물품들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것 같아서 자주 들리는 것 같아요.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재료들을 구매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고, 캔버스는 아무래도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잖아요. 하지만 인터넷 검색만 하면 사이트마다 비교해보며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더라고요. 저는 일단 가장 작은 사이즈부터 몇 가지 다양한 사이즈를 구입해 그려 보았어요. 아이도 3시간은 너끈히 그리고 놀더라고요. 우리 아이는 완벽주의 성향이 있어서인지 중간에 잘 되지 않는 것을 느끼고 짜증과 울음을 한번 터트리긴 했지만 조금 달래주다가 본인 스스로 마음을 다스리길 기다렸어요. 그리곤 그림 다섯 점을 완성시키더군요. 사실 아이가 그린 그림 중요하죠. 그런데... 아무래도 캔버스가 가격대가 있다 보니 자주 해줄 순 없을 것 같고 해서 생각한 것이 그림은 예쁘게 찍어 사진으로 남겨두고 그림 위에 다시 아크릴 물감으로 덮어서 재사용하는 방법이에요.>< 괜찮지 않나요?? ㅋㅋㅋ물론 좀 큰아이에게는 허락을 받고요. ㅋㅋ
이렇게 이번 주말은 신나게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며 하루를 보내 보았어요. 아이들과 놀이하는 것 쉽지 않지만 부모가 좀 더 함께 논다고 생각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해가며 실천해 본다면 좀 더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참고로 전 아이와 놀 땐 휴대폰을 멀리멀리 치워 버린답니다. ㅋㅋㅋ 가까이 있으면 저도 모르게 손이 가요 손이 가~~ 놀이에 집중을 못하겠더라고요. 대신 시간을 정해놓고 놀이 시작을 한답니다. 아주 좋아요~~^^
협찬아님~^^ 제가 직접 찾아보고 비교해서 구매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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