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전궁리 166에 위치한 예삐 플라워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고 월요일~일요일 운영한다.
빈화분을 가져가면 분갈이도 해준다.
오늘 구매한 귀염 뽀짝 화분들이다.
아이가 3개 골랐다. 가장 비싼 거 ㅋㅋㅋㅋ 보는 눈이 높구먼!!
예삐 플라워는 코로나 전엔 자주 갔었는데 코로나가 터진 이후로 자주 가질 못했다. 거의 식물 백화점 같은 곳이다. 이번에도 아주 오랜만에 콧바람도 쐴 겸 다녀왔는데 위치가 바뀐 느낌이다. 기존에 있던 곳이랑 그리 멀진 않은데 바뀌어 있었다. 아무튼 여기는 오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장소인 것 같다. 한쪽에는 툇마루처럼 쉴 수 있는 곳도 여전히 있었다. 예전엔 동화책이나 장난감도 몇 개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그런 것은 없고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그리고 식물 하나하나 이름과 설명이 친절하게 써져 있고 금액도 크게 나와있어 보기가 편해졌다. 글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식물을 키우면 한 달 이상을 못 가는 나 같은 사람들에게 아주 도움이 되는 설명들도 정말 센스 있다고 생각했다. 귀여움 하하하 진짜 초급자용 식물까지도 보내버린다면 난....
같은 곳을 돌고 돌고 또 돌아도 질리지 않는 장소이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도 많고 집에 가는 길도 꽤 많이 막혀서 힘들긴 하다. 다음엔 평일에 오는 것으로~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곳은 화장실이다. 화장실도 깔끔하다. 냄새도 안 나고 좋았다. 중요한 건 아무리 깔끔하게 정리해놓은 화장실이라도 사용하는 이용객들이 깨끗이 사용하지 않으면 소용없는데 이곳은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것 같다.ㅋㅋㅋ 화장실! 깔끔했다. 좋아 좋아~
예삐에 오기 전 근처에서 들린 오리탕 집도 너무 좋았는데 사진을 못 찍어 와서 아쉽네. 우리 딸도 엄지 척을 해주었는데~~ 이름이 용인에 있는 뜰오리였다. 아이 먹으라고 도토리 전도 주시고 너무 감사했다. 진짜 입맛 까다로운 아이인데ㅋㅋ 집에 와서도 엄지 척을 몇 번을 하던지 내일 또 먹으러 가자고 한다. 하하하 다음에 갈 땐 꼭 찍어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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