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세 가족 길고 힘들었던 자가격리기간이 드디어 끝났어요. 앞으로 더 조심해야겠지만 그래도 밖에 나갈 수 있다니 살 것 같네요. 날씨가 참... 우중충하네요? 아이는 말과는 다르게 등굣길에 긴장을 했는지 금방 다녀왔는데도 계속 화장실을 찾고 결국엔 혼자는 못 들어간다며 눈물바람 ㅡㅡ 하...... 친구와 함께 들어가면 괜찮다는데... 하필 같이 다니던 친구가 반에 확진자가 생겨서 이번 주까지 가정학습을 한다고 해요. 어쩌지 하고 있는데 다른 친구를 다행히 만나서 손잡고 잘 들어갔네요. 그놈에 교문 입구를 아직 극복하지 못하고 있었네요. 잘 적응하고 있었는데 코로나에 걸리는 바람에 10일 쉬고 나가니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 듯한 느낌이네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저 웃지요. 하 답이 없다. 답이 없어. 마스크 하면 뭐하나 급식을 먹어야 하는데....... 오랜만에 만난 친구 엄마도 코로나 걸려 2주 동안 격리하고 나왔다네요. 이젠 진짜 될 대로 되라로 가야 되는 건지.. 아.. 아... 자꾸 말문이 막혀요. ㅋㅋㅋㅋ
고민하면 무엇하겠어요. 이번주 주말엔 드라이브를 다녀오려고 해요. 아이도 잘 협조해주어 격리 마쳤고 사람 없고 공기 좋은 곳으로 바람 좀 쐬고 와야 할 듯하네요. 약해진 기관지에 맑은 공기 좀 쐬어 줘야 할 듯해요. 다행히 어제는 기침이 많이는 안 나서 잠을 좀 잘 수 있었네요. 지금은 배를 깎아서 먹고 있어요. 박하사탕도 사다 놓고요. 최대한 자극적인 음식은 먹지 않으려고요. 소화도 잘 안되고 특히 매운 음식을 먹고 나면 가래가 더 생기는 것 같더라고요. 최대한 몸을 따뜻하게 해줘야 할 것 같아요.
피부 학원 수업도 간신히 수업하나 클리어하고 마지막 한수 업만 남았는데 또 언제 들으러 갈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자격증 다 따는데 일 년은 걸리겠네요. ㅋㅋㅋ 인생이 참 즐~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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