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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하루 이야기

주말엔 아이와 동네 구경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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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셋이서 쭐레쭐레 동네 산책에 나섰다.

날씨도 좋고 선선해서 인지 

사람이 많았다.

나가기 싫다고 하던 아이도 막상 나오니 신이 난다.

뭔가 활기가 느껴지는듯하다.

마스크만 아니면 예전 모습과 다르지 않지만 

요놈에 마스크가 풍경을 다르게 한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 사이를 비집고 

돌아다니려고 하니 약간 겁은 나더라... 마스크를 코에 더 밀착시켰다.

그리고서 도착한 31 아이스크림집에서 두통 사고

동네를 한 바퀴 돌아 가게들을 구경하며 발견한 와플가게!

동네 산책을 오랫동안 안 했더니 여러 가게들이 문을 닫고

그곳에 새로운 가게들이 들어왔더라.

그중에 발길을 멈춘 곳은 와플 샵(WAFFLE SHOP)

단 냄새가 멀리서도 진동을 한다.

너무 귀여운 가게다. 아... 사진을 또 못 찍었다.

아이가 먹고 싶은 것으로 4개입 한 상자(10000원)를 샀다.

낱개 1개는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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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샵-4개입박스
와플샵 4개입 1만원
아몬드와플
아몬드 와플

비주얼만 봐도 군침이 돈다.

하지만 난 단 음식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묵직한 맛은 더더욱 싫어한다. 

몸에서도 받지 않는 것 같더라.

그래도 맛보기로 하고 아몬드 와플을 먹었다.

역시 단맛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나는 몇입 먹고는 내려놓았지만 

짝꿍과 아이는 신이 난 모양이었다. 잘 먹더라 ㅎㅎㅎ

그런데 저것 말고 오리지널 크로플은 내입에 맞았다.

무겁지 않고 단맛도 강하지 않아서 내입엔 좋은 맛이었다.

아이가 있으니 가끔 간식으로 사다 줘도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아이가 좋아하는 맛이어서 좋을 듯하다.

 

그리고 바로 먹은 것은 온통 초코로만 고른 31 아이스크림 ㅡㅡ

목이 가슴이 타들어 가는 듯하다.ㅋㅋㅋㅋ 너무 달아 아아아 앙

아이야 다음엔 섞어서 사자꾸나 하고 이야기했다.

난 더 이상 못 먹어...

내일 맵 꾸미를 요리해서 단맛을 좀 내려야 할 듯하다.

 

이번 주말도 알콩달콩 즐겁게 보낸 듯하다.

산책은 언제나 즐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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