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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하루 이야기

코바늘 취미생활 나만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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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곳에 넣어 두었던 코바늘을 아주 오랜만에 다시 꺼내 들었다. 주문이 들어왔기 때문이다. 우와 아아아 아아앙 ㅠㅠ

한창 만들때는 오만 가지겠을 다 만들었었는데 ㅋㅋㅋ 한참 그렇게 만들다 보니 원래도 안 좋았던 허리와 어깨가 망가져 좌절하다 골골거렸었지... 그래도 다시 또 꺼내 만들어보니 아직 잊어 먹지 않았구나  술술술 잘도 만들어진다 ㅎㅎ

재밌네? 다시 또 시작해 봐야겠다.

오늘 만든건 티코스터이다.

티코스터 3가지색

실을 몇가지만 남겨놓고 모두 정리했었는데

가지고 있는 실로 티코스터를 만들었다.

내가 만들었지만 너무 이쁘다. 사랑스러운 분위기의 티코스터다.

한창 만들때는 뭘 만들어서 돈을 벌까 고민하고 스트레스받고

힘들게 힘들게 만들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내가 왜 그랬을까 싶다.

그저 작은거 하나 만드는 것도 이렇게 즐겁고 재미난데 말이다. 

오랜만에 뜨니 취미활동의 참 재미를 다시금 깨달은 것 같다.

그래도 예전처럼 기분에 휩쓸려 몽창 왕창 사재 끼지는 않을 거다.

절대로 그러지 말아야지.

누굴 위해 뭘 만들어 볼까 기분이 좋아진다. 

보기만 해도 힐링 아닌가~~

취미를 갖는다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이라 생각한다.

이걸 받을 사람들의 표정을 생각하면 내기분도 좋아진다. 

오늘도 흐믓흐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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