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루카 루카~ 보면 볼수록 귀엽고 깜찍하고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도마뱀이에요. 밤에 불 끄고 멍 때리며 쳐다보고 있으면 시간이 정말 후루룩 휙휙 지나갑니다. 야행성이라 낮보다는 밤에 움직임이 왕성하답니다. 눈도 더 커지는 듯하네요 ㅋㅋㅋ 이런 귀여운 루카를 위해 해먹을 만들어 줬어요.
제가 예전에 배워 두었었던 코바늘 실력을 뽐내 보았답니다. 이렇게 쓸데가 있구나 싶었어요. 기분이 가 너무 좋네요. 하하 금방 뚝딱 만들었답니다. 최대한 깔끔하게 예쁘게 만들어 보았어요. 루카가 자주 올라가 쉬어 주었으면 좋겠네요.
아직 꾸며주는 중이어서 만족스럽진 않지만 그래도 이쁘네요. 잘올라가네요. 으앙 너무 좋다~
지금 은신처도 코바늘로 만들어주는 중이어서 임시로 코코넛통을 넣어 주었는데 들어가진 않네요. 맘에 안 드는 건지... 빨리 예쁘게 만들어서 은신처를 넣어 주어야겠어요.
어느 순간 저를 쳐다보고 있더라고요. 순간 깜짝 놀랐어요. 시커먼 눈이 튀어나올 듯이 쳐다보고 있어서요 ㅎㄷㄷㄷ
역시 야행성이라 밤이되고 주변이 어두워지니 엄청 활발해지네요. 볏이 있는 도마뱀이란 뜻으로 눈 위에 속눈썹처럼 볏이 있는데요. 잘 때 쉴 때는 저 볏이 아래로 살짝 쳐져 있답니다.
낮에는 최대한 쉴수 있고 스트레스받지 않게 하려고 만지지 않으려 노력 중이에요. 아이에게도 매일 설명해주고 밥도 저녁에 활동 전에 주고 있어요. 응가도 한 덩이씩 잘 싸네요. 아고 이뻐라. 아참 탈피를 했는데 곧 영상을 올려 볼게요. 진짜 너무 귀여워요. 저도 모르게 영차 영차 힘내 하며 응원을 했다니까요. 다행히 스스로 모든 껍질을 다 벗었답니다. 기특해요. 다른 영상들을 보니 다 벗지 못하는 크레들도 있어 사육자가 벗겨줘야 하더라고요. 루카 대단해 칭찬 많이 해줬어요. 벗은 탈피 껍질은 그 자리에서 바로 다 먹어 버리더라고요. 껍질에도 영양가가 있다는 사실. 실제로 보니 대박 신기했어요. 이제 은신처 만들러 출동합니다.^^
우리 루카 파이팅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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