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썸네일형 리스트형 너무 고마운 남편 임신후기로 갈수록 임신이 더 실감나고 몸도 내맘처럼 움직여 지지 않는 요즘. 남편 없었으면 어쩔뻔했나 싶어요. 첫째도 돌봐야하고 내몸도 챙기려니 생각처럼 모든것이 진행되지 않아 참 어려운것 같아요. 모든걸 생각하고 시작했지만 역시! 임신은 보통일이 아니에요. 특히 밥챙겨 먹는게 제일 큰일인데 제가 신경쓸까봐 부담 주지 않으려고 요리해주고 퇴근하면 올때마다 저녁반찬 걱정 할까봐 먼저 뭐먹고싶냐고 물어봐주는 남편. 시댁에 신경못써서 늘 미안한데 중간에서 양쪽다 잘 중재해주고 친정엄마도 절대 빼놓지 않고 걱정해주고 챙겨주는 남편이 정말 너무너무 고맙네요. 어쩔땐 의견이 달라 티격태격 하기도 하지만 서로 이해해주려고 노력하는 우리부부가 참 스스로도 대견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뭐든지 우리 스스로 이뤄내고 느리지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