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알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이와 함께 공원산책/곤충채집/알옮기는개미떼/모기와의전쟁 주말을 맞아 비도 안 오고 해서 아이와 함께 공원 산책하며 곤충채집을 하기로 했어요. 오랜만에 잠자리채도 챙기고 간단한 간식과 물을 챙겨 나갔답니다. 정말 습하네요. 마스크 때문에 더욱 땀이 흘러요. 더워서 안 나가겠다는 아이를 간신히 데리고 나왔으니 재밌게 해 줘야겠다 싶어 공원에 도착하자마자 눈에 불을 켜고 나무를 올려다보았어요. 아직 매미들이 많이 보이진 않더라고요. 그래도 열심히 찾은 보람이 있었어요. 두 마리나 잡았답니다. 즐거워하는 아이를 보니 흐뭇하네요. 넓은 잔디 위를 날아다니는 잠자리들은 바닥에 앉질 않아 잡기가 힘들었지만 그래도 한 마리 잡았어요. 작은 실잠자리도 한 마리!! 나비는 잡았다가 가루가 많이 날려 보내 주었어요. 어릴 때 마당에서 옥상에서 정말 많이 잡고 놀았던 기억이 나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