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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주말 보내기 책이 있는 하루 봄이 찾아와서 그런지 햇살이 정말 따뜻하네요. 바람은 많이 불지만 기분 좋은 바람이에요. 아이가 서점에 가고 싶다고 하여 교보문고에 다녀왔답니다. 코로나에 걸려 한동안 못 갔었는데 오랜만에 가벼운 옷차림으로 나오니 기분이 너무 좋더라고요. 아이도 한껏 기대가 되는 하루인 듯했어요. 교보에서 처음으로 아이가 도서검색을 스스로 하고 책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어요. 곧잘 타자를 치네요. 생각보다 찾는 도서가 많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아이가 좀 더 있고 싶어 해 한동안 서서 책을 좀 읽었어요. 이제 초등학생이 되었고 아이가 어느정도 글밥 있는 책들을 잘 읽어서 웬만하면 그림보다는 글밥이 더 많은 책들을 추천해주려고 하는데 아이는 아직까진 그림 많은 책이 더 재미있는 듯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림이 많은 동화책과 .. 더보기
봄이 오고 꽃이 피었어요 2022년 봄 오랜만에 날씨가 너무 좋아 등교 후 산책을 했어요. 어느새 꽃이 많이도 피어 있네요. 얼마 만에 산책인지 너무 소중해요. 하하하 아이는 오늘 아침에도 살짝 눈물을 비추려고 하긴 했지만 잘 참고 친구 손 잡고 잘 등교했어요. 신발장 창문에서 손인사하기로 했는데 까묵고 그냥 올라갔나 봐요. 안보이더라고요. 그래도 두려운 마음을 잘 이겨내고 한주를 가뿐하게 시작했으니 파이팅해봐야겠죠. 어서어서 커서 같이 여행 다니고 싶네요. 주말엔 비가 오고 날씨가 좋지 않아 집콕을 했네요. 오랜만에 낮잠도 자고 푹 쉬는 주말을 보냈어요. 새싹들이 너무 아기자기 귀엽더라고요. 학교다닐땐 가을 겨울을 좋아했었는데 나이를 먹으니 봄이 좋아졌어요. 온도도 딱 좋고 파릇파릇 새싹들의 기운이 느껴져서 나도 건강해지고 있는 기분이 들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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