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사랑해

붉은 장미 같은 우리 아빠 편히 쉬세요 한동안 글을 쓸 수 없는 날이 계속되었었어요. 피부관리사 실기 시험도 있었고 무엇보다 계속 고통 속에 계시던 아버지가 하늘나라로 가셨어요. 피부미용 시험은 정말 쏜살 같이 시간이 지나가더라고요. 연습할 땐 10 분동 1시간 같더니 막상 시험 볼 땐 왜 이리도 시간이 눈 깜짝할 새에 지나가는지... 당황했네요. 평소 연습할 땐 하지 않던 실수도 하고 눈치도 많이 보고 하하하하 왜 그리 눈알을 굴렸는지 지금도 후회가 됩니다. 하하 모델만 보고 귀만 열어놓고 집중해서 해야 했었는데 살짝 아쉽네요. 그러고 나서 이틀 뒤에 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오랜만에 친정에 삼겹살 먹으러 간다고 가볍게 갔는데 친정집에 도착하자 마자 어머니에게 전화가 왔고 병원에서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았답니다. 미세하게 떨리는 친정엄마의 손.. 더보기
집콕놀이 아이와 요리하기 아이가 먹을수 있는 김치만들기 아이가 야채는 좋아하고 잘 먹는데 유독 매운 음식을 안 먹으려 해요. 맵게 안 먹으면 좋지만 그래도 그중에 김치는 꼭 먹었으면 하거든요. 이제 학교도 가야 하고 학교 가면 급식도 먹어야 할 텐데 다양하게 잘 먹었으면 해요. 하지만 한순간에 입맛을 확 바꿀 순 없으니 다른 건 모르겠고 김치라도 잘 먹길 바라는 마음에 함께 김치 만들기를 해보기로 했답니다. 너무 맵지 않으면서도 맛난 김치!! 일단 배추를 아이에게 자르도록 해서 큰 볼에 넣고 굵은소금 뿌려 3시간 정도 절여 줬어요. 그리고 절인배추를 꼭 짜서 볼에 다시 넣고 고춧가루, 마늘 등 각종 야채를 넣어 줍니다. 양손에 비닐 장갑을 끼고 골고루 버무려주면 끝!!! 아!!! 액젓도 조금 넣어주어요. (저희는 야채는 따로 넣지 않았어요) 통에 넣어 냉장고..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