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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스로감정다스리기

초등학교 등교거부 극복기 한줄기 빛이 보이는듯 한 날 오늘로 등교시작한지 6일째 이네요. 드디어 울지않고 친구손 꼭 잡고 교문앞에 계신 선생님께 크게 인사까지 하고 들어가는데 성공했어요. 금요일인게 살짝 아쉽긴 하지만 주말을 잘 보내고 월요일부터 또 잘다독이며 지켜보려해요. 감동감동ㅜㅜ 집에서 전날잠들기전에 살짝 긴장하는듯한 늬앙스를 주었는데 크게 반응해주지 않았어요. 그냥 "그래?~ 이리와 안아줄게" 그게 다였어요. 전날 일찍 일어난데다 활동을 많이 하니 피곤한지 7시부터 졸려 하더라고요. 그렇게 8시반에 잠이 들었답니다. 오늘 아침에도 기분을 살폈는데 불안불안 했지만 잘 준비하기에 티비를 조금 보고싶다는 아이에게 잠깐에 티비시청을 허락해주고 웃으며 등교를 시작했어요. 가는길에 제손을 살짝 놓길래 잡지말고갈까 하니 "아니 그게아니라 긴장을 푸느라고 그런거.. 더보기
초등학교 적응기 아이의 마음을 어루만져주자 귀여운 1학년 교실과 복도. 내가 다니던 시절과는 많이 다르긴 하지만 절대 바뀔수없는 분위기가 있지 않나요. 새록새록 국민학교다닐때의 기억이 나네요. 그나저나 오늘은 교실 문앞까지 데려다 주었답니다ㅜㅜ 뭐 당연히 앞으로 좋아질거지만 하... 당분간은 아침이 오는게 괴로울것 같은 예감이네요. 빨리 담임 선생님이 돌아오셨으면 좋겠어요. 휴~ 그나마 교실 들어가 선생님과 이야기후 자기자리에 잘앉더라고요. 다행이죠. 걱정은 되었지만 저도 할일을 하러 후다닥 뒤돌아 나왔어요. 맘이 좋진않았지만 좋아지기위한 과정이라생각해야죠. 하교시간이 다가오니 오늘은 웃으며 나올지 울며 나올지 긴장이 되더라고요. 20분일찍 교문앞에 도착해 기다리니 아이가 나옵니다. 오늘은 표정이 좋으네요. 선생님도 아주 잘했고 발표도 정말 잘했.. 더보기
긴장속에 월요일 등교시간 초등1학년 어제 잠들기 바로전 아이는 문득 금요일에 학교에서 울던 생각이 났나봐요. 그이야기를 꺼내면서 학교가기 싫다고 웅얼거리며 흔들리는 눈빛으로 저를 쳐다보더라고요. 휴~ 전 아무렇지 않은척 꼭 안아주며 연신 토닥여 주었어요. 한편으론 마음약한 딸이 걱정되면서도 첫만남에 것도 잠깐 만났다가 헤어지는 선생님이 호랑이처럼 반분위기를 무섭게 조성하신것에 화가나더라고요. 그것도 등교둘째날ㅡㅡ 첫 1,2학년에 아이들이 간진할 즐겁고 좋은 학교이미지에 큰타격을 입게될까봐 가장 걱정이 되요. 간신히 멘탈을 다잡고 공감을 충분히 해준뒤 아이가 가장좋아하는 잠잘때 마사지를 살살 해주었답니다. 정말 다행히 본인도 안정이 되었는지 금새 잠에 빠져 들었더라고요. 그래도 금방 마음을 다잡고 곤히 잠든 아이를 보며 안도에 한숨을 쉴수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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