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입장에서생각하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이의 힘들었던 기관 적응기와 분리불안 그리고 현재 4살에 시작한 사회생활 아이를 4살 때부터 기관에 보내기 시작했다. 다른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첫날부터 당연히 대성통곡 동네가 떠나가라 고성과 드러눕기를 시전 했다. 일주일을 그렇게 힘겹게 다니다가 정말 거짓말처럼 딱 일주일만 울고 그다음 주부터는 울지 않고 잘 들어가더라. 되돌아오는 길에도 이것이 진짜 인가 싶어 웃음도 나왔다가 걱정도 되었다가 오락가락 신기한 기분이었다. 갈수록 시간이 어찌나 빨리 가던지 그래도 아이가 힘든 시간을 잘 이겨내 주니 너무 고마웠다. 물론 5살 때까지 중간중간 고비도 많았고 처음 때처럼 안 간다고 울 고불 고도 많이 했었다. 엄마가 처음인 나도 초반에는 울기도 하고 많이 당황도 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익숙해져 가더라. 나도 내 시간이 생기니 나만을 바라보고 생각할 수 있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