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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엄마가 설명해주려 하면 짜증내는 아이 지적 호기심이란? 지식이나 지성에 관하여 알고자 해서 지적으로 만족하려는 호기심이라고 한다. 우리 아이는 지적 호기심이 많은 편이다. 더 어렸을 때부터 문제풀이 책이나 동화책 등을 자주 가지고 놀고 그리고 쓰고 풀며 놀았다. 태어나서 7살인 지금까지 매일 밤 하루도 거르지 않고 책을 읽어 주었다. 신생아 때는 내가 너무 심심해서 동화책이 아닌 내가 읽는 소설책을 읽어 주었었고(엄마의 목소리를 들려주기 위해) 지금까지 지인과 가족들에게 책을 나눔 받아 잘 읽고 있다. 초반엔 같은 책을 오래도록 자주 읽어서 아이가 지루해하거나 싫증 내지 않을까 생각했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고 아이가 읽는 것을 유심히 지켜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지금 유치원 다닐 때의 기억이 있는가? 그때 내가 기저귀를 찼었나.. 더보기
아이의 그림으로 보는 하루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7살 아이 아이들은 정말 하루하루 커가는 것이 보일 정도로 빨리 자라는 것 같다. 어제 얘기하는 말투와 오늘 얘기하는 말투가 다른듯하고 행동도 지난주와 다르다. 뭔가 눈빛도 사뭇 진지하고 목표가 생긴듯한 눈빛을 느끼게 된다. 예전 같으면 나 혼자 중얼거릴 때 그저 자기만에 세상에서 놀던 아이가 지금은 금세 "뭐라고? 무슨 일 있어? 나한테도 알려줘" 하며 반응한다. 예전에도 아이 앞에서 말과 행동거지를 조심하긴 했지만 이젠 진짜다.ㅋ 짝꿍과 한잔 기울일 때면 자기도 그런 컵을 달라며 음료를 따라 이건 어른들이 마시는 술이야 하며 따라 한다. 정말 어이가 없다. 아이 앞에선 찬물도 함부로 못 마신다더니 딱 맞다. 기관에서도 친구들의 말투나 행동을 습득해 집에 와서 할 때가 있다. 아직.. 더보기
마지막 영유아검진 오늘 아이의 마지막 영유아 건강검진에 다녀왔다. 이제 6개월뒤면 초등학생이구나 . 병원에 가니 간호사님이 문진표를 가져왔냐고 물어보셔서 아 안가져 왔네요 했는데 다시 생각해 보니 전화로 예약을 했어서 문진표를 받지 않았었다. 키와 몸무게 시력검사를하고 기다렸다. 키가 2달새 2센티가 넘게 자랐네? 우와 그래서 얼마 전까지 잠들기 전 다리가 아프다고 뻗대고 주물러 달라고 그랬구나 싶다. 시력은 초1~초3 정도에 나오는 시력이 진짜 시력이라고 하신다. 지금은 0.8 어쨌든 문진표를 작성하고 들어가 선생님을 뵈었다. 자꾸 어두운 곳에서 책을 보길래 걱정되어 여쭤보니 어두운곳에서 보는 것은 좋지 않긴 하지만 어디서든 책을 읽는 습관이 있다는 것이 참 좋은 것 같다고 하신다. ㅎㅎㅎ 그러네?! 역시 선생님은 긍정.. 더보기
육아 번아웃 증후군 . 가끔 아이를 케어하다 보면 한숨밖에 나오지 않을 때가 많다. 내가 마치 비극의 여주인공이 된것같은 느낌. 그럴 땐 어디든 기대고 싶은 마음에 휴대폰을 들고 하염없이 육아에 대해 검색을 한다. 그러다 발견한 육아 번아웃 증후군 bts멤버 진이 번아웃을 고백했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는데 육아의 현장에도 번아웃이 있는줄은 처음 알았다. 육아 번아웃(burn out) 증후군이란? 한가지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극도의 피로감이 쌓이며 무기력증과 자기혐오, 직무 거부 등에 빠지는 증상 주로 이상이 높고 자기일에 열정을 쏟는 적극적인 성격 완벽주의자 스타일로 책임감이 강하고 성취욕이 강한 유형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저렇게만 보면 난 육아 번아웃이다.... 의욕 없고 짜증 냈다 웃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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