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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28주

너무 고마운 남편 임신후기로 갈수록 임신이 더 실감나고 몸도 내맘처럼 움직여 지지 않는 요즘. 남편 없었으면 어쩔뻔했나 싶어요. 첫째도 돌봐야하고 내몸도 챙기려니 생각처럼 모든것이 진행되지 않아 참 어려운것 같아요. 모든걸 생각하고 시작했지만 역시! 임신은 보통일이 아니에요. 특히 밥챙겨 먹는게 제일 큰일인데 제가 신경쓸까봐 부담 주지 않으려고 요리해주고 퇴근하면 올때마다 저녁반찬 걱정 할까봐 먼저 뭐먹고싶냐고 물어봐주는 남편. 시댁에 신경못써서 늘 미안한데 중간에서 양쪽다 잘 중재해주고 친정엄마도 절대 빼놓지 않고 걱정해주고 챙겨주는 남편이 정말 너무너무 고맙네요. 어쩔땐 의견이 달라 티격태격 하기도 하지만 서로 이해해주려고 노력하는 우리부부가 참 스스로도 대견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뭐든지 우리 스스로 이뤄내고 느리지만.. 더보기
임신28주 폭풍태동/임신변비 오늘은 날씨가 많이 춥진 않네요. 몸이 점점 무거워지고 입덧도 다시 오는듯 하지만 굴하지 않고 움직여 보려고 합니다. 최대한 몸무게가 늘지 않게 하려고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는데 임신 중기가 끝나가니 거실만 다니는것도 좀..힘드네요.ㅋ 그래서 오늘은 아이와 산책을 나가려고요. 많이 춥지 않고 해도 쬘수 있으니 밖으로 고~!! 집근처 VR체험하는곳이 생겼는데 어떻게 안건지ㅋ 첫째가 VR하고싶다하니 가봐야겠어요. 임신 28주! 태동도 점점 거세지고 가끔은 옆구리를 가격하듯이 움직이니 순간순간 헉! 하게 되네요. 그래도 활발히 움직이니 다행이다 싶어요. 태동 놀이도 은근 재미있답니다. 빨리 얼굴 보고 싶어 입체초음파 예약했는데 아직도 일주일이나 남았네요. 너무 궁금해요~ 변비도 이젠 익숙해진걸까요. 병원에서 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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