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적응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초등학교 등원거부 안녕~ 할거지?! 어느덧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한 지 두 달이 다되어 가네요. 시간은 잘도 흐르고 나이도 잘도 먹고 ㅋㅋㅋ계절은 여름을 향해 달려갑니다. 오늘은 어제와 비슷하게 덥긴 했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인지 적당했던 것 같네요. 한동안 아이가 학교 안 가고 싶다고, 교문에 들어가기가 무섭다고, 엄마랑 들어가면 안 되냐고 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그런 말을 안 하더라고요. 저도 한 번씩 아이 눈치를 살피며 신경 안 쓰는 척 넘어가곤 했는데요. 어느 날은 아침에 일어나 "아 학교 가기 싫다. 으~~"하더라고요. 저도 모르게(불안해진 거겠죠 ㅋ) "그래도 가야지~"라고 말하니 아이가 하는 말 " 아니 엄마. 그냥 아~그래? 그렇구나 괜찮아~라고만 말해주면 좋겠어요."라고 하더라고요.@@ 제 이마를 탁 쳤답니다. 아!!! 공.. 더보기 드디어 초등학교 교문을 혼자 들어간날 드디어 오늘 혼자서 교문을 통과해 들어갔어요>< 너무너무 행복하네요. 원래 늘 함께 들어가는 친구가 있는데 50분까지 기다려서 안 오면 혼자 들어가는 것으로 이야기가 되어 있었는데 오늘 친구가 50분이 넘어도 안 오더라고요. 9시까지는 교실에 들어가야 하니 어쩔 수 없이 혼자 들어가는 것으로 하고 아쉬운 발걸음으로 들어갔답니다. 천천히 걸어가자며 ㅋㅋㅋㅋㅋ어쨌든 우와~ 성공 성공 그래도 몇 주 친구와 함께 들어가서 이젠 가는 길이 익숙해졌는지 뒤도 안 돌아보고 잘 들어갔네요. 신발 갈아 신는 곳에서 밖이 보이기 때문에 손인사 한 번 더 하고 따봉을 날려주며 격려해주었어요. 오늘을 계기로 아이가 좀 더 자신감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파이팅! 파이팅! 학교에서 수업하고 노는 게 너무너무 재밌고 좋다는 우리 딸.. 더보기 초등학교 등교거부 극복기 한줄기 빛이 보이는듯 한 날 오늘로 등교시작한지 6일째 이네요. 드디어 울지않고 친구손 꼭 잡고 교문앞에 계신 선생님께 크게 인사까지 하고 들어가는데 성공했어요. 금요일인게 살짝 아쉽긴 하지만 주말을 잘 보내고 월요일부터 또 잘다독이며 지켜보려해요. 감동감동ㅜㅜ 집에서 전날잠들기전에 살짝 긴장하는듯한 늬앙스를 주었는데 크게 반응해주지 않았어요. 그냥 "그래?~ 이리와 안아줄게" 그게 다였어요. 전날 일찍 일어난데다 활동을 많이 하니 피곤한지 7시부터 졸려 하더라고요. 그렇게 8시반에 잠이 들었답니다. 오늘 아침에도 기분을 살폈는데 불안불안 했지만 잘 준비하기에 티비를 조금 보고싶다는 아이에게 잠깐에 티비시청을 허락해주고 웃으며 등교를 시작했어요. 가는길에 제손을 살짝 놓길래 잡지말고갈까 하니 "아니 그게아니라 긴장을 푸느라고 그런거.. 더보기 초등학교입학 등교거부 고난의 연속 언제마무리될까 어제 친구와 신나게 놀수 있도록 시간도 갖고 아침에도 오늘은 잘 갈수 있을것같아 라고 말까지 해놓곤...교문앞에서 역시나 대성통곡하며 등교거부를 했답니다. 어제까지 손잡고 잘논던 친구까지 데면데면해하며 손도 안잡고 ㅜㅜ 하~미안하다 친구야. 거부라기보단 교실까지 들어가는 길을 너무 무서워하네요. 등교는 해야하기에 지각이라 허락을 받고 딱 두려워 하는 지점 까지만 데려다 주고 화이팅 할수있어 하고 말해주니 뒤돌아 화이팅 하고 교실까진 들어가네요.~,,~ 잘할수 있는데 왜 그지점만 혼자 통과를 못하는걸까요. 이해는 되지만 이제 슬슬 괜찮아 질때도 된것같은데 오늘은 답답하기만 하네요. 담임선생님과 상의해 해결해보고싶은데 임시강사선생님이시라 소통도 안되고ㅜㅜ 답답하네요. 저도 일을 보러 가야하기에 마음다잡고 나.. 더보기 긴장속에 월요일 등교시간 초등1학년 어제 잠들기 바로전 아이는 문득 금요일에 학교에서 울던 생각이 났나봐요. 그이야기를 꺼내면서 학교가기 싫다고 웅얼거리며 흔들리는 눈빛으로 저를 쳐다보더라고요. 휴~ 전 아무렇지 않은척 꼭 안아주며 연신 토닥여 주었어요. 한편으론 마음약한 딸이 걱정되면서도 첫만남에 것도 잠깐 만났다가 헤어지는 선생님이 호랑이처럼 반분위기를 무섭게 조성하신것에 화가나더라고요. 그것도 등교둘째날ㅡㅡ 첫 1,2학년에 아이들이 간진할 즐겁고 좋은 학교이미지에 큰타격을 입게될까봐 가장 걱정이 되요. 간신히 멘탈을 다잡고 공감을 충분히 해준뒤 아이가 가장좋아하는 잠잘때 마사지를 살살 해주었답니다. 정말 다행히 본인도 안정이 되었는지 금새 잠에 빠져 들었더라고요. 그래도 금방 마음을 다잡고 곤히 잠든 아이를 보며 안도에 한숨을 쉴수 .. 더보기 초등학교 첫 등교후 어린이집과는 다른 초등학교 분위기 익히기 아이의 첫 등교는 아주 성공적이 었어요. 얼굴에 웃음이 한가득 이었답니다. 저도 얼마나 안심이 되던지. 아무래도 유치원과는 분위기가 많이 다를 거라는 걸 예상하고 있었거든요. 뭐든지 스스로 해야 하고 한 사람 한 사람 주의 깊게 봐주지도 않을 것이고, 여러 가지로 걱정이 많았는데 아이는 다행히 모든 것들을 즐길 준비가 되어 있었나 봐요. 그런데 문제는 두번째날 터졌답니다. 아이 담임선생님께서 집안 사정으로 일주일 동안 못 나오시게 되어 강사 선생님이 대신 일주일을 가르치신다고 한 거예요. 물론 선생님의 중요한 집안 사정도 걱정되었지만 아이도 왠지 살짝 걱정이 되더라고요. 이제 하루 나갔는데 갑자기 임시 강사 선생님이라니...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었지만 아니나 다를까 둘째 날 하교하는데 맨 앞에 강사 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