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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나

마지막 영유아검진 오늘 아이의 마지막 영유아 건강검진에 다녀왔다. 이제 6개월뒤면 초등학생이구나 . 병원에 가니 간호사님이 문진표를 가져왔냐고 물어보셔서 아 안가져 왔네요 했는데 다시 생각해 보니 전화로 예약을 했어서 문진표를 받지 않았었다. 키와 몸무게 시력검사를하고 기다렸다. 키가 2달새 2센티가 넘게 자랐네? 우와 그래서 얼마 전까지 잠들기 전 다리가 아프다고 뻗대고 주물러 달라고 그랬구나 싶다. 시력은 초1~초3 정도에 나오는 시력이 진짜 시력이라고 하신다. 지금은 0.8 어쨌든 문진표를 작성하고 들어가 선생님을 뵈었다. 자꾸 어두운 곳에서 책을 보길래 걱정되어 여쭤보니 어두운곳에서 보는 것은 좋지 않긴 하지만 어디서든 책을 읽는 습관이 있다는 것이 참 좋은 것 같다고 하신다. ㅎㅎㅎ 그러네?! 역시 선생님은 긍정.. 더보기
코로나시대에 아이와의 집콕생활 엄마가 처음인 나는 요즘 폭풍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 한두번이 아니다. 이폭풍이 언제쯤 걷힐지 모르겠다. 어두운 구름이 걷히는듯 햇살이 내려오다가도 번쩍번쩍 번개가 치며 다시 햇살을 가져가 버린다. 산하나 넘으면 또다른 산이 나오고 덤불이 나오고 이런것이 인생인가. 코로나가 인생인가. 나가고싶다. 그렇다면 너무 힘든것같다. 이번생은ㅜㅜㅎㅎㅎ . 너무 예쁘고 귀하고 귀한 한인간이지만 나는 한생명을 키워내는일이 이토록 뼈를 깍듯 힘든일인지 정말 몰랐다. 우리네 부모들 다른부모들은 어떤가 하나도 아닌 둘 셋 넷... 정말 대단하다. 진짜 엄지척 토닥토닥 박수 쳐드리고 싶다. 갈길이 멀다. 부모가 된이상 끝나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고 암흑같은 힘듦만이 있는건 아니다. 이런 힘듦을 잡아주고 있는건 아이이기 때문이.. 더보기
산책 . 요즘 코로나때문에 아이와 매일 함께시간을 보내며 일주일에 몇번은 산책을 나가려고 노력중인데 실내는 아무래도 안가려고 노력하게된다. 그래서 나갔다하면 공원. 최대한 사람없는곳으로 샤샤샥~ 자연은 언제 바라보아도 질리지 않는다. 입추가 지나서 그런지 제법 바람이 시원하다. 요즘은 비가 소나기로 한방에 내려 비걱정은 별로 하지않고 날이 흐려도 나간다. 원래도 비오는 날을 좋아한다. 야외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메밀국수도 싸고 돗자리도 큰거로 챙기고 간식들도 챙겼더니 급 지친다. 쓰지않고 넣어뒀던 유모차를 꺼내 짐수레로 사용 ㅋㅋ 시원한데 덥다. 해는 없는데 지친다.😅 끈적 끈적~ . 그래도 나무와 풀들을 보니 기분이좋아져 아이에게 허리가아파 짜증 부린걸 사과했다😂 몸을 내맘대로 움직이질 못하니 자꾸만 짜증이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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