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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부터 아이가 피아노에 빠져 학원을 다니게 되었었다. 자기가 좋아해서 다니게 돼서 그런지 정말 열심히 다니고 아주 뿌듯해하더라. 그렇게 가볍게 집에서도 연습할 수 있도록 중고로 전자 피아노도 구매해서 치고 했는데 좀 더 자주 피아노를 접하게 하고 더 빠져들게 하고 싶어서 ㅎㅎ 생각하다가 짝꿍과 같이 생각한 것이 미니 전자피아노 건반이었다. 그렇게 알게 된것이 CASIO SA-46 건반이었다. 연예인 박진영이 광고인지 뮤직비디오인지에 들고 나왔던 것 같다. 우리는 차로 이동시에 여행을 갈 때 사용목적이 가장 컸고 사용해보니 아주 만족스러웠다. 무겁지도 않아 들고 다니기도 편했다.
일단 디자인이 귀여운 편이다. 모서리가 둥글둥글한 것도 맘에 든다.
무게는 1 킬로그램으로 무겁지 않다.
일본어로 되어있어 검색 후 메뉴들을 사용 중이지만 아이가 사용 중이라 알아서 눌러보고 사용해보고 뭐가 뭔지 이젠 나보다도 잘 알더라.
아 소리도 올리고 싶은데... 아직 블로그에 올리는 방법을 다 배우지 못했다. 빨리 배워서 올려 봐야겠다.
소리가 장난감처럼 깨지거나 끊기는 것 없이 부드럽다. 누르는 건반 느낌도 부드럽고 32 건반 음색도 100 내장되어있고
리듬/패턴도 50 내장
내장곡은 10곡
5 드럼 패드 버튼도 있어서 아이와 연주하며 놀 때 재미나게 연주할 수 있었다.
소비전력은 단 3형 건전지 6개가 들어간다.
가방을 따로 사려고 하니 가방이 더 비싼 느낌이라 ㅎㅎ 물론 키보드가 다치지 않게 잘 보호를 해주니까 가격이 좀 나가는 것이겠지만
우리는 그냥 따로 만들어 넣어 다니기로 하고 패스했다. 총소리 종소리 등등 귀엽고 예쁜 소리들이 많아서
학원에서 배워온 피아노곡을 여러 소리로 연주해주면 그 소리 듣기가 너무 행복하고 기분 좋다.
아이들이 가볍게 놀며 사용하기에는 아주 좋다고 생각한다. 요즘 코로나 4차 유행 때문에 잠시 피아노 학원을 쉬고 있어서
점점 피아노 치는 시간이 줄어들고 있지만 조만간 다시 시작하면 이 예쁜 소리를 들을 수 있으니 그땐 영상으로도 남겨봐야겠다.
남는 건 추억뿐.
사진도 영상도 많이 많이 남겨서 나중에 추억하며 몽글몽글한 기분을 만끽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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