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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하루 이야기

건대 교보문고 책읽는 자리가 없어 졌어요 아이들 감정대처법에 대한 책 힝 아이들 책 공간에 의자들이 없어진 건 아니고 앉지 못하도록 의자 위에 각종 광고판들과 책들을 올려놓았네요. ㅠㅠ 아무래도 코로나가 점점 많아지고 있는 시점에 자꾸 사람이 그곳으로 몰리니까 어쩔 수 없었겠죠. 힝 아쉽네요. 그래서 책 구매하러 갔다가 아이는 서서 책을 읽고 있어요. 하하 이번에 구매한 책은 감정에 대한 책이에요. 아이가 읽고 이해하기 쉬울 것 같은 것으로 골라 보았어요. 가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어떻게 진정해야 하는지 방법을 모를 때가 많더라고요. 저도 그렇고요. 저도 읽을 수 있을만한 거로 골라 봤는데 역시 좋은 책을 고른 것 같아요. 작은 책은 아니고 꽤 크기가 큰책이에요. 그림도 시원시원하게 너무 귀여운 그림이 그려져 있어요. 책이 크다고 글밥이 많은건 아니고요. 적당히 내용들.. 더보기
건대 스타시티 카페 황금십원빵 우리입맛엔 미쉘미니마들렌! 아이와 교보문고에 갈 일이 있어 왔다가 스타시티 1층에 있는 아트박스 발견! 건대 맛집거리 쪽에 있던 아트박스가 어디 갔나 했더니 스타시티 건물에 와있었네요. 살 거사고 둘러보다 보니 카페 황금 십원 빵을 발견했습니다. 아이보다는 제가 맛이 더 궁금해서 한 장 사 먹어 모았는데요. 뭘 잘 모르는 저는 금액을 보고 뜨헉 하긴 했지만 맛이 너무 궁금했던지라 한 장 사서 나눠먹기로 하고 사보았어요. 커피를 마시지 않는 저에게 차 메뉴판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네요 ㅡㅡ ㅎㅎ;; 아무튼 5분 넘게 기다린 듯해요. 예상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모차렐라 치즈가 듬뿍 들어 있을 줄 알았지만... 반죽 재료가 남달랐기에 좀 기대를 많이 했나 봐요. 금방 눅눅해졌더라고요. 힝. 내 3천 원ㅜㅜ 솔직히 3천 원 주고 먹긴 좀.. 더보기
도리스돌 구체관절인형 초등학생 입학식 선물 곧 있으면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일이 다가옵니다. 아직은 실감이 안 나지만 맞잡은 손을 놓고 교문으로 들요 보내는 순간 실감이 나겠죠. 금방 커가는 아이의 모습을 문득 보고 있으면 울컥 코가 찡해지는 느낌을 받는답니다. 기특하고 대견하고 아쉽기도 하고 여러 감정들이 마구 솟아 나와요. 입학 선물을 해주고 싶어 짝꿍과 상의 끝에 늘 아이가 선물로 이야기하는 인형을 사주기로 했는데 이젠 컸으니 구체관절 인형을 큰 것으로 선물해주기로 했답니다. 그래서 구매한 것이 도리스 돌인데요.. 금액대가 좀 있더라고요. 정품 사이트에 들어가니 모든 것이 품절이고요. 아쉽지만 다른 곳에서 조금 저렴하게 구매하게 되었어요. 아이가 직접 골랐고요. 60cm 구체관절 인형입니다. 크네요. 하하하 드레스가 어마어마합니다. 가발도 추.. 더보기
하남수산물시장 에바다수산 아이와 오징어관찰하기 하남 수산물시장 이번에도 하남 수산물시장에 갔어요. 엄마 아빠 딸 모두 회를 엄청 좋아하기에 자주 가게 되네요. 그래서 이번에도 아이를 위한 관찰 생물을 데려왔는데(통을 집에서 직접 가져갑니다) 바로 오징어랍니다. 오징어는 우리가 흔히 자주 반찬으로 해 먹는 요리 재료이죠. 아이는 신나 신나> 더보기
크레스티드 게코 도마뱀 루카의 하루 우리 집에 온 지 아직 얼마 되진 않았지만 벌써 너무 정이 가고 잠들기 전 불 끄고 루카가 노는 모습을 어두컴컴한 곳에서 눈에 불을 켜가며 보다 잠을 자고 있어요. 사실 별 움직임은 없는데 조금만 움직여도 우와우와 움직인다 하며 저기도 가고 여기도 가네 하며 ㅋㅋㅋㅋㅋㅋ 모든 행동 들을 신기해하며 키우고 있어요. 지금 루카의 안식처를 만드는 중이라 아직 사육장에 변변한 안식처가 없다 보니 휴지 밑에 숨어서 쉬기도 하고 나무기둥 뒤에 붙어서 쉬기도 하네요. 영 불편해 보여서 너무 미안한 중이에요. 그러다 보니 저러고 쉬고 있을 때도 있더라고요.ㅋㅋㅋㅋㅋ 미안하다 루카 어서 안전한 안식처를 만들어 줄게. 그런데 저 모습이 왜 이렇게 귀여운 건지... 하하하 잘도 매달려 있네요. 야간 모드로 찍어도 잘 안 나.. 더보기
집콕놀이 아이와 요리하기 아이가 먹을수 있는 김치만들기 아이가 야채는 좋아하고 잘 먹는데 유독 매운 음식을 안 먹으려 해요. 맵게 안 먹으면 좋지만 그래도 그중에 김치는 꼭 먹었으면 하거든요. 이제 학교도 가야 하고 학교 가면 급식도 먹어야 할 텐데 다양하게 잘 먹었으면 해요. 하지만 한순간에 입맛을 확 바꿀 순 없으니 다른 건 모르겠고 김치라도 잘 먹길 바라는 마음에 함께 김치 만들기를 해보기로 했답니다. 너무 맵지 않으면서도 맛난 김치!! 일단 배추를 아이에게 자르도록 해서 큰 볼에 넣고 굵은소금 뿌려 3시간 정도 절여 줬어요. 그리고 절인배추를 꼭 짜서 볼에 다시 넣고 고춧가루, 마늘 등 각종 야채를 넣어 줍니다. 양손에 비닐 장갑을 끼고 골고루 버무려주면 끝!!! 아!!! 액젓도 조금 넣어주어요. (저희는 야채는 따로 넣지 않았어요) 통에 넣어 냉장고.. 더보기
광진구 건대입구역 돈까스 맛있는 집 건대 유미카츠 일요일 아침 눈뜨자마자 오늘은 뭘 먹어야 하나 고민 고민하고 있는 차에 짝꿍이 나가서 외식을 하자고 했어요. 아침 10시였어요. 바로 오케이하고 뭘 먹을 건지 묻는데 건대 근처에 돈가스 집이 새로 생겼다고 가보자네요. 아이도 먹을 수 있고 모두 돈가스를 좋아하니 출발~~~11시 오픈에 맞춰 빨리빨리 준비해 일등으로 가게에 도착했어요. 아무래도 시국이 시국인지라 사람이 많은 곳보다는 적은 곳이 안심이 되니까 일등으로 먹고 나가기로 했죠. 가끔 지나다니는 곳이었는데 언제 이렇게 이쁜 가게가 생겼지? 원래 오락실이 있었던 자리였던 거 같은데 아주 멋진 돈가스집이 생겼네요. 가게 이름은 유미카츠 에요. 우와 생긴 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지 더욱 깨끗하고 인테리어 자체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더라고요. 굉장히 편안.. 더보기
어린이집 생활 마지막주 추억은 방울방울 어느새 유아기를 끝내는 시점이 왔네요. 참 시간 안 갈듯 안 갈듯 하더니 벌써 7년이 지났어요. 아이는 7살이 되더니 정말 눈 깜빡이면 변해있고 크는 속도가 더 빨라지는 것 같아요. 저번 주에는 감기에 걸려서 하루 이틀 앓다가 금방 낫긴 했는데 요즘 코로나가 또 심해지고 있다 보니 불안하기도 하여 일주일 통으로 쉬고 검사기기도 여러 개 준비해 중간중간 검사도 하며 쉬었답니다. 저는 제 스케줄을 조정할 수 있으니 집에서 케어해줄 수 있지만 맞벌이 부부들이나 주변에 도움받을 수 있는 가족이 없는 집들은 아이가 아프면 진짜 마음이 많이 안 좋을 것 같아요. 아이도 힘들고 부모도 힘든 이 코로나 시국이 어서 빨리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덕분에 저도 다시 나가게 된 미용학원을 ㅜㅜ 하루 나가고선 못 나가게 됐지만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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